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지역연계 기업&직무분석 경진대회, 「2024 동계 JNU 시소플러스」 팀별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4 JNU 시소플러스’는 ‘구직 시 중점(point)을 두고 파악해야 하는 정보 수집 및 분석과정을 담은 제주대학교만의 취업역량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팀, 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기업 직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J-정책소통’ 과정을 통해 제주 지역 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팀별 관심 산업과 연계된 제주 정책을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4학년 김민건 씨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팀별 정책과 산업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표현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문대학 철학과 4학년 김영호 씨는 “정책에 맞춰 기업을 분석하고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실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 역량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본선 발표 결과 꿈비 팀이 제주대학교 총장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수상내역. 대상 △꿈비(공과대학 통신공학과 김성현, 인문대학 철학과 김영호,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김하연, 경상대학 경영학과 양성수, 인문대학 독일학과 임나영)

최우수상 △호심(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김지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현수진, 생명자원과학대학 산업응용경제학과 현영희, 생명자원과학대학 분자생명공학전공 현재홍)

우수상 △졸햄져(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강지운, 문지원, 양혜지, 이섭리)

장려상 △미소(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김민건,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송민석, 양웅기)

장려상 △김박쵝오(경상대학 무역학과 김수현, 공과대학 인공지능전공 김채은, 생명자원과학대학 식물자원환경전공 박지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오현주, 공과대학 인공지능전공 최예람)

심사와 시상한 진행한 고영복 진로취업정책팀장은 “참여자가 제주산업 및 기업 여건에 대해서 분석하고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실무 역량을 인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이의가 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