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취업 고민, 선배가 답하다’ JOY 진로토크콘서트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5-01-20 10:20:29 ·조회수 : 119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진로토크콘서트 운영,
모교 출신 멘토가 직접 각종 취업 노하우 공유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지난 18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JOY(Jeju One universitY)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난을 겪는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 실제 직무 역량 간의 간극을 좁히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로토크콘서트는 딱딱한 취업 상담회가 아닌 선후배가 진로에 대해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하나은행,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남도환경재단 등 도내외 10개 기관에서 멘토들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3년 이내에 입사한 제주대 출신 멘토 11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취업 동향과 기업 정보, 입사 후 적응 과정, 취업 성공 팁 등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행사에는 40여명의 멘티들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1~3지망으로 희망 멘토를 선택해 소그룹 멘토링에 참여했다. 단순한 취업 정보 전달을 넘어 선후배 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업 의지를 고취했다.
멘티로 신청한 고은(경영정보, 3학년) 학생은 "그동안 막연했던 취업계획과 방향성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며 "취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있어도 갈피를 잡지 못했는데 앞으로 어떤 분야의 직종과 기업을 선택할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한국지능정보산업진흥원 임진수 선임은 "재학 시절에도 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진로 교육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실제 취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제주의 취업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후배들이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신도환 주임은 "불과 얼마 전까지 취업을 준비하던 제가 이제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후배들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 이런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본 행사를 기획한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이규림 선임 연구원은 "졸업하여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이 다시 멘토가 되어 학교를 찾아오고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선배들에게는 자부심과 후배들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최근 입사한 선배들이 궁금한 거 모두 알려주는 꿀팁으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는 소감을 남기며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어달라는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