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17일 경영학과 재학생 5명 (김동철, 강민성, 홍지혜, 양유경, 조기환)을 대상으로 동문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된 제주대 경영학과 동문장학금은 다나코레아(주) (대표이사 김용찬, 경영학과 81학번)의 출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용찬 대표는 이미 지난 5년간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추가 총 2000만원 (누적 4000만원)의 장학금 출연을 약정하면서 동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동문장학금 모금을 주도해 온 경영학과 강영순 교수는 ‘제주대 경영학과 동문이 제주도 뿐 아니라 국내외 비즈니스 현장에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데, 그 뿌리가 되는 동문에 대한 사랑이 깊고 강하다’고 자부했다.

한편, 다나코레아(주)는 2000년 4월 사업을 시작해 주로 철강 제품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무역회사로, 세계적인 글로벌회사 15여 곳을 바이어로 보유하면서 매출액 중 수출이 98%에 달하는 중견 수출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생산을 가동 중이며, 해외 5개국에 현지 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