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약학대학（학장 이상호）이 교육부 지정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 이사장 김대업, 원장 오정미)이 주관한 '2024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증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다.

약학교육 프로그램의 표준화와 균질성 확보를 목표로 약사법 제3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약평원의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규정 및 시행내규에 따라 실시된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올해 전국 9개 약학대학이 참여하였다. 이번 인증 결과에 따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약학교육의 성공적인 도입과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및 ▲지속적 개선의 8개 영역에 대한 약학인재 양성의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전문가 평가단에 의한 서면 및 현장 방문평가로 수행됐다.

약평원은 지난 11일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 규정에 따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이의신청을 기간 이후 변동 없이 최종으로 통보결과를 확정됐다.

이상호 약학대학장은 “제주대 약대 첫 졸업생 배출 이후 실시된 첫 번째 본평가에서 최고등급의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 약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배움과 실천으로 인류보건에 기여하는 약학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질적 노력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