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11월 8일 ‘2024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축제와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세계음식축제에는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 중 일본, 중국,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멕시코 총 9개국에서 9개의 팀이 참가하여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학내 구성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회(JISO)의 요청에 따라 국제교류처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김밥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32명의 학생들이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예술제에는 중국, 파키스탄, 인도 등 총 3개국 5개팀이 참가하여 춤, 노래 등으로 구성된 각 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였고, 제주대학교 난타 동아리 ‘코퍼크’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 내·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이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에게 자국의 전통 음식과 공연을 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뻤고,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제주대 김행선 부처장은 “오늘의 행사가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제주대학교 학생들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