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2024년 변리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해, 변리사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대한 법적 전문가로서 특허청이나 법원에 대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와 관련된 업무를 대리하고 감정하는 역할을 한다.

진로취업과는 지난 12일 지식재산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해 최종 합격자 강진혁(화학공학과 15학번)과 현직 변리사 민병조(특허법인 오암)를 초청, 변리사 자격시험 및 직무 이해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강진혁 합격자가 변리사 시험 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민병조 변리사는 변리사의 진출 분야 및 직무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변리사 시험은 매년 단 200명을 선발하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수요가 많고 대우가 좋은 전문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은 변리사 시험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변리사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변리사 시험 준비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동아리 운영과 선배 멘토링을 계획하고 있다.

고지효 진로취업과장은 “이번에 변리사 합격자가 배출된 것을 계기로 이공계 학생들에게 유망한 전문 분야를 소개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제주대학교 내 변리사 시험준비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