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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미식축구부, 창단 첫게임서 미래를 향한 열정 ‘확인’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1-18 13:37:53     ·조회수 : 103

 

 

지난 119일 서울서 카이스트 미식축구부와 창단 첫게임 018로 패배 선전


제주대, 타 지역 우수한 실력 보유 대학과 경쟁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 확인




제주대학교 미식축구부가 올해 창단 첫 게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재확인하며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대학교 미식축구부는 지난 11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대학미식축구 리그 선수권전에 참가해 카이스트 미식축구부와 창단 첫 게임을 가졌다. 제주대학교와 카이스트 모두 2023년에 창단된 팀이다. 제주대는 이날 터치다운을 3개 허용하며 018로 패배했다.


경기 전반, 양팀 모두 신생팀다운 실수를 연발하며 패스 인터셉트, 펌블 등 턴오버를 주고 받았다. 2쿼터 들어서면서 미국에서 미식축구를 경험했던 선수가 있는 카이스트가 점점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카이스트 러닝백의 측면 돌파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2쿼터 7분경 제주대의 측면으로 30야드를 독주, 6(터치다운)을 선취하며 6-0으로 앞서 나갔다. 카이스트는 전반 종료 직전 제주대의 패스를 가로 채 60야드를 리턴하면서 12-0으로 스코어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제주대가 전열을 정비해 쿼터백 김정민(해양시스템 대학원20)과 리시버 조민혁(해양산업경찰24), 김준석(식품생명공학10), 배재익(법학전문대학원23)의 연이은 패스 성공으로 80야드 가량을 공격해나갔지만, 제주대는 4쿼터 종료 직전 중앙으로 약 30야드 돌파를 허용하면서 6점 허용, 스코어는 0-18로 벌어진체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번 경기의 승패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주를 대표해 육지의 우수한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한 제주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특히 대학리그 참가를 위해서는 추계리그에 3번 이상의 서울원정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지역기업의 후원은 현재 '제주골프' 의 지원만 이뤄지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주대 체육교육학과 관계자는 제주대 미식축구부가 제주를 대표하여 선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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