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완도 생물권 보전지역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일원에서 3박 4일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청년포럼’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 서포터즈 김주영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유일한 참가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는 생물권 보전지역을 지정하고 있는데 완도 생물권 보전지역은 2021년 국내 9번째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150여 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그중 26명이 선정돼 완도 생물권 보전지역 현장 답사, 해양 치유 프로그램 체험, 조별 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교류 등 네트워크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참여했던 진로취업 서포터즈 김주영(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 식물자원환경전공 복수전공 4학년)씨는 “대학에 진학하고 제주로 오면서 평소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로취업 서포터즈, 클리퍼즈(JNU CLIPPERS+) 8기로 활동하면서 관심 분야의 다양한 청년 활동들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하며 평소보다 대학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챙겨보던 중 이번 포럼 소식을 접하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다양한 청년활동에 직접 참여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포럼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한국의 지역들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는것을 알게 됐고, 포럼에서 경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주 안에서 시민으로서 혹은 학생의 입장으로 어떻게 이어나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로취업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청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