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은 제주를 어떻게 프레이밍하는가?"...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지역언론연구 2024’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1-20 11:04:11 ·조회수 : 115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학과장 이서현)는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지역언론연구 2024: 한국언론은 제주를 어떻게 프레이밍하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1주제에서는 ‘‘제주 바가지’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 변화되었나?’를 주제로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신금주, 송예슬 학생이 발표한다.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문정임 국민일보 기자, 송연주 제주대신문 편집국장, 표성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기획팀장이 참여한다.
제2주제에서는 ‘데칼코마니 저널리즘: 중국인 관광객을 향한 혐오와 편견의 대량 복제’를 주제로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이서현 교수가 발표한다. 김희정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주민욱 한라대학교 운곡교양교육원 교수,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윤희갈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제3주제에서는 ‘내부 식민지에 저항하는 지역 언론의 ‘솔루션 저널리즘’: 제주MBC ‘이슈추적’ 보도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정원 제주한라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사회에는 안도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토론에는 안종묵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지화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생, 허찬행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이서현 언론홍보학과 학과장은 “미디어는 공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그 책임 또한 막중하다. 그러나 최근 ‘비계 삼겹살’, ‘중국인 아이 대로변 용변’과 같은 사례에서 나타나듯 특정 대상에 대한 편향된 보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언론의 편향 보도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에서는 2004년부터 매해 당시의 주요 이슈들을 주제로 ‘지역언론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