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9월 27일 본관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지역연계 기업&직무분석 경진대회, ‘2024 JNU 시소플러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4 JNU 시소플러스는 구직 시 중점(point)을 두고 파악해야 하는 정보 수집 및 분석과정을 담은 제주대학교만의 취업역량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일 자기(팀)분석, 지역산업동향 분석 및 기업과 직무 분석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총 9팀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3주간 팀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직무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본선 진출팀 4팀이 선정돼 27일 대면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김지훈 대학정책팀장은 “전반적으로 짧은 시간임에도 제주도에서 지향하는 정책 방향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그와 연계된 기업 활동까지 촘촘히 조사를 잘한 것 같다”고 밝혔고, 제주지역혁신본부(RIS) 김남진 사무국장은 “기업이 가진 고유문화 때문에 취업하더라도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과 직무 분석에 그치지 않고 제주지역의 조직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기업별 혁신사례를 조사하면 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본선 발표 결과 Rizz'R'Us 팀이 제주대학교 총장상을 차지했다.

대상 △Rizz'R'Us(인문대학 사회학과 이유빈, 김유나, 오민형)

최우수상 △이클립스(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정은수, 강은주, 자연과학대학 생활환경복지학부 강다교)

우수상 △순두(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김지원, 생명자원과학대학 분자생명공학전공 현재홍)

장려상 △투박한김(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 김태준, 박연희, 박지수)

이번 경진대회 선정팀의 발표 자료는 온라인 사례집으로 편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발표팀에 대해 직접 시상한 이수목 학생진로부처장은 “이번 과정은 특히 제주지역에 대한 정책과 기업을 참여자가 취업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산업 및 기업 여건에 대해서 참여한 학생이 인지하고 지역에서의 진로취업 탐색 욕구 증진과 목표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