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략마케팅학회(회장 현정석 제주대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Revisiting Marketing's Origins in the Era of DX'를 주제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회인 본 학술대회에는 총 77편의 논문이 20개 세션에서 발표됐으며, 한국 어도비 박재헌 상무와 위드스페이스 김기호 대표가 각각 기조연설을 맡아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지식재산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는 6개 대학교 학생들이 '지식재산과 무형자산의 가치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대한민국이 특허 강국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식재산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뛰어난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의 경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식회사 주성엔지니어링의 황철주 대표이사는 ‘최우수기업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며, 3,175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김종문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덕신EPC의 유희성 대표이사는 각각 ‘최우량기업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문 대표이사는 10년 연속 20% 이상의 고용증대 성과를 달성했다. 유희성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기술을 확보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뤘다.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은 주식회사 제이팜포크의 김영숙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영숙 대표이사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발간하는 마케팅 논집에 발표된 우수 논문에게 주어지는 ‘향촌논문상’은 경상국립대학교 하환호 교수와 변충규 교수가 수상했다.

현정석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학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신규 회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케팅 논집에 발표된 논문 수가 이전보다 두 배로 증가하며 학문적 활력을 더했다”라며 학회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