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개교 72주년 기념 ‘제41회 제주대학교 정기연주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제주대학교 주최,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허대식 교수의 지휘로 제주대학교 심포니오케스트라(Jeju National University Symphony Orchestra)의 연주와 소프라노 최자연, 콘트라베이스 허재원, 오보에 문희윤, 피아노 김민규 학우의 협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도민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안토닌 드보르작(Dvořák, Antonín)의 ‘Carnival Overture, Op.92’를 시작으로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앙부르아즈 토마스(Thomas, Ambroise)의 ‘Je suis Titania from Opera <Mignon>’, 세르게이 쿠제비스키(Koussevitzky, Serge)의 ‘Concerto for Contrabass and Orchestra in f# minor, Op.3’, 본 윌리엄스(Williams, Vaughan)의 ‘Concerto for Oboe and strings in a minor – I. Rondo pastorale’, 죠지 거쉬인(George, Gershwin)의 ‘Rhapsody In Blue’가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안톤 브루크너(Bruckner, Anton)를 기념해‘Symphony No.4 in E♭ Major WAB 104, 「Romantic」’ 작품이 연주된다.

한편, 관·현악 전공학생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단체인 제주대학교 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연주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내실 있는 연주력 향상과 정통적인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연주에 힘을 쓰고 있다.

공연문의 064-754-2790 (공연 전석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