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패션의류학과 학생,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서 ‘브랜드상’ 영예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23 10:10:53 ·조회수 : 185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가한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학생들이 (주)하이라이트브랜즈 기업에서 선정한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는 정은선(팀장), 김연주, 김아름, 이서현, 송민재 등 5명(지도교수 홍희숙)의 학생이 최근 열린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가해 ㈜하이라이트브랜즈 기업에서 선정한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는 국내 패션의류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한국의류학회가 15년 동안 매년 주최하는 권위있는 공모전이다. 공모전 참가 팀들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분석하고, 콘테스트를 후원하는 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기획하며 디자인과 마케팅 방안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 심사에서는 (주)한국의류학회 교수 6인이 정량적으로 평가해 참가 팀 중 상위 50%에 해당하는 팀을 선정했다. 2단계 심사에서는 패션 브랜드 실무자들이 1단계 심사를 통과한 팀들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브랜드상 1개를 선정하고, 그 외 팀에서 장려상과 입선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89개 팀이 9개 패션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브랜드상은 9개 기업 각각이 선정한 9개 팀에게만 주어졌다.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학생들은 ㈜하이라이트브랜즈 기업에서 운영하는 ‘시애라디자인’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을 제안했다.
(주)하이라이트브랜즈는 아웃도어 브랜드(시애라디자인), 골프웨어 브랜드(말본골프),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코닥 어패럴) 등을 운영한다. (주)하이라이트브랜즈에 제안서를 제출한 팀은 총 54개 팀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수상한 제주대 학생은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브랜드에서 단 1팀만 선정하는 브랜드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희망하는 진로가 패션머천다이저인데(패션 기획 MD), 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패션 기획 MD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패션머천다이징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에서는 브랜드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금과 함께 공개채용 시 서류 심사 통과라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