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유환 학생, 국제회의서 “미래환경보전, 국제적 협력” 외치다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28 10:24:55 ·조회수 : 82
중국 동잉시 ‘2024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청년 대표 참석, 청년선언문 발표
제주대학교 생물산업학부 1학년 유환 학생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24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청년대표로 나서 미래 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동잉시에서 개최한 ‘2024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청년 대표로 참석해 청년포럼 성과보고 및 기조강연 등을 참관하고, 청년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선언문은 ‘습지 보전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기간 동안 청년들이 원탁토론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주 내용으로 다뤘다. 이번 발표는 청년 세대를 대표해 미래 환경 보전 관련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유환 학생이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 대표가 된 배경은 약 1년 간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처장 고창열 교수) 미래교육과/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지역사회 연계 창의적 문제해결 워크숍 JNU Co-PBL’에 있다.
JNU Co-PBL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운영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는 4개국 11개 도시 등 49명의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유환 학생은 해당 포럼에서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제주대학교는 ‘제1회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의 세부 프로그램 개발부터 원탁토론까지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했으며, 제주시와 (사)생태관광협회 등 도내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국제행사 주관 및 운영 실무, 생태 분야에서 학생들 간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유환 학생은 “평소 생물산업과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JNU Co-PBL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뜻밖에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청년 대표로 참가해 국제 교류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전공은 물론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