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전남대 BK21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 공동워크숍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24 10:11:39 ·조회수 : 1,250
난민과 국제 이주에 대한 학술교류 계기 마련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지난 23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전남대학교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단장 신지원,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과 2024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양 기관의 교류협력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이주민 연구 현황 및 문화 변화, 그리고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발표와 교류의 장이 됐다. 공동워크숍에서는 ‘난민(難民), 쿰다인문학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김치완 원장의 기조 발표에 이어, 전남대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 박사과정생 자스민의 ‘민주주의에서 정치적 기회가 이민자의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 장윤재의 ‘한국의 중남미 인력 송출 역사와 이주-개발 담론의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전남대 신지원 단장은 개회사에서 “탐라문화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난민과 국제이주에 대한 학문후속세대의 담론장이 열리게 되어서 기쁘며, 향후 이러한 담론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대 김치완 원장은 환영사에서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담론은 오늘날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맞은 우리의 당면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연구교류협력을 통해 학문후속세대 양성은 물론, 쿰다 거버넌스 구축 및 확산에도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공동워크숍을 개최한 양 기관은 지난 9월 20일 제주대학교에서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난민 등과 관련된 학술 연구 활동 및 교육 사업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학술 연구 활동 및 교육 사업 협력으로, 양 기관은 향후 학술 연구 활동 및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