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4·3융합전공 제11회 월례 콜로키움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30 14:26:09 ·조회수 : 1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제11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11월 7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사회과학대학 1층 멀티강의실(2123호)에서 개최한다.
4·3융합전공의 11월 콜로키움은 건축공간연구원 염철호 부원장의 ‘네거티브 헤리티지의 보전·활용과 갈등관리’ 강의로 마련됐다. 염 부원장은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분야로는 ▲네거티브 헤리티지 ▲갈등 유형 ▲건축유산의 보전과 활용 ▲공공건축 ▲민관협력 등이 있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문학, 사학, 사회학, 법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과에서 4·3을 연구하고자 하는 4·3융합전공 이수생들 및 지역 연구자·활동가들이 자신의 주제 및 관심을 기념의 정치를 다루는 건축사회학 및 건축공학적 연구와 접목시킬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 일반대학원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4·3융합전공은 ‘4·3학’의 후속 연구자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석·박사 양성과정이다. 현재 ▲건축공학과 ▲국어국문학 ▲사학과 ▲사회교육학부 일반사회교육전공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의 참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대 4·3융합전공은 냉전과 탈식민, 디아스포라와 발전주의 등의 문제의식 속에서 4·3 이전과 4·3 이후를 짚어내는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구자의 연구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고 4·3연구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월례 콜로키움을 비롯하여 특강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4·3융합전공(064-754-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