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제주 다문화 이주 상생 학술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29 14:45:35 ·조회수 : 1,240
제주 다문화 상생 쿰다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계기 마련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25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다문화 이주 상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의 ‘이주의 섬 제주와 쿰다 거버넌스’, 천주교 제주교구 이주사목(나오미)센터 김상훈 사무국장의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지자체 기반 활동’,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신강협 소장의 ‘이주의 시대, 공존의 길을 모색하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상원 관리과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요 및 현황’, 제구외국인유학생인권보호센터 고종철 이사장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이주 정책의 전환점 될까’ 등 5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이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탐라문화연구원 신우봉 부원장을 좌장으로,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과 제주농협인력지원센터 강점금 센터장,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제주 다문화 이주 상생의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의 정체성을 이주의 섬이라고 할만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은 제주가 다문화 이주 상생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제주의 다문화 이주 상생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관과의 쿰다 거버넌스를 통해서 당면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현장 활동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제주지역 각 기관은 향후 업무협정 체결 및 공동학술조사와 학술대회를 통해 탐라문화연구원과 제주 다문화 이주 상생 쿰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