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교육도시 포럼·생태관광 세미나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29 14:44:08 ·조회수 : 36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제주대학교 김진근 교수)는 지난 21일 메종글래드호텔 제이드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김석갑),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와 ‘제주 환경교육도시 포럼·생태관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2024-2026)에 따라 제주의 관광산업과 환경교육간 연계·협력 방안을 도출하고자 ‘환경교육도시에서의 생태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전문가 원탁회의가 진행됐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분야 전문가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총 2건으로 ▲환경교육도시 제주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생명의숲연구소에 김인호 소장이 ▲여행이 환경교육을 만날 때를 주제로 금강생태문화연구소의 최수경 소장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고제량 센터장이 주도해 ‘환경교육도시에서의 생태관광의 역할’ 이라는 전체 주제로 4개의 소주제 제주관광의 생태·환경교육적 지향점,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확대 방안, 환경교육-생태관광 분야의 실질적 연계·협력 방안, 관광상품으로서 제주지역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에 대한 소주제별 전문가 원탁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의 전문가 원탁토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들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 수립 및 관련기관(단체)의 사업화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및 환경분야 유관기관(단체)에 제안(건의)할 예정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근 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제주지역의 환경교육 이행기반 강화를 위해 홍보와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겠다”면서 “또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과정에서 제주도민 모두에게 공정한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김석갑 센터장은 “3개 기관이 함께 개최한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도시 제주가 가져야 할 제주지역 고유의 특성과 맥락을 반영한 제주형 환경교육도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고제량 센터장도 “1500만 관광객이 찾는 섬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됐다는건 우리가 앞으로 어떤 관광을 만들어갈지, 그리고 어떤 환경교육을 만들어갈지를 고민하게 만든다”면서 “이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개최된 세미나가 그 고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