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경호 교수)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21~22일 제주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중 여성ㆍ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능력 개발 ‘천연 비누·화장품 DIY(직접 제작)’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창업 기본 교육 및 창업지원제도, 창업세무 등 이론교육 4시간 △겨울 필수품인 천연 핸드크림, 자외선차단제, 각질제거 고마쥐크림, 아토피에 좋은 한방비누 등 천연 비누·화장품 DIY 실습교육 8시간 등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1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강은영(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 대표) 강사는 “일반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석유화학계통의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부작용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 제품은 천연 원료 및 고사리발효액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고 아로마 오일로 향을 내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료생 심은아씨는 “2일간의 이론 및 실습 창업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같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