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체육영재센터(센터장 양명환)는 지난 25일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2013년도 체육영재센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체조의 장동환(동화초)학생 외 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문상혁(육상, 인화초), 신금주(체조, 도남초), 양혜연(수영, 신촌초) 학생은 우수영재상을 받았다. 또 양혜연(육상, 남광초), 박지민(체조, 신광초), 김성후(수영, 제주동초)학생은 체력왕에 뽑혔다.   

센터는 이날 에베레스트 등정 산악인인 정상수, 울트라마라토너인 안병식씨를 초청해 특강도 실시했다.

정씨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쉽게 갈 수 있다'는 강연을 통해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99%의 불확실성에 대한 계획된 움직임이라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안씨는 '나는 달린다'라는 강연을 통해 “꿈과 열정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영재들에게 전했다.

특강에는 체육영재센터 연구원 및 지도자, 체육영재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영재육성사업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제주대는 올해로 4년째 체육영재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