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글로벌 다문화 이주 학술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30 14:32:51 ·조회수 : 1,129
국내 광역권 다문화 상생 쿰다 거버넌스 구축 첫 성과 거둬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26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다문화 이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의 ‘이동하는 난민의 시공간 연구에서 이동하는 패러다임 연구로의 전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윤재운 소장의 ‘열린 사회를 위한 이주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개발’, 중앙대 다문화콘텐츠 연구소 진수현 연구교수의 ‘대학 내 융합전공 설치, 운영 현황: 중앙대학교 문화다양성융합전공 사례를 중심으로’, 부산외대 다문화연구소 진소영 연구교수의 ‘부산되애 다문화연구소와 부산 지역 사회의 협력: 글로벌 다문화 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최빛나라 연구교수의 ‘베트남 왕자의 한반도 정착기로 본 호모 아토포스’,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신봉규 연구교수의 ‘낯익은 이주민의 건강위기: 제한된 공공성과 개선 과제’,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정성미 교수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문학적 치유와 돌봄으로서의 소통: 찾아가는 새터민학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문학교실 사례를 중심으로’ 등 7개 연구기관의 연구 현황 및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에 이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을 좌장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글로벌 다문화 이주 연구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이래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태준 연구기관과 연구자께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좀 더 깊게 뿌리 내리고, 키를 높이며, 몸집을 키워 학술대회 발표자와 소속기관의 연구사업에 튼실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2025년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업무 협정을 체결해온 수도권과 경상, 호남, 강원권을 대표하는 다문화 연구기관의 대표적인 연구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광역권 다문화 상생 쿰다 거버넌스 구축의 첫 성과로, 향후 정기적으로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담론장을 열기로 합의하였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제주지역 쿰다 거버넌스를 토대로 광역권 쿰다 거버넌스를 구축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쿰다 거버넌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