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윤석)이 2025년도 재판연구원(로클럭) 및 검사 임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2025년도 재판연구원 선발에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14기 한승연, 홍예솔 원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검사 임용에서는 11기 김영근, 박효진 졸업생과 14기 김예원 원생 등 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입학정원은 40명으로서, 이번에 합격한 인원이 5명에 달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는 제한된 정원 속에서도 원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다. 로클럭 준비반을 운영해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로클럭 준비를 위한 맞춤형 자료와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특히 검사 임용을 위한 법무연수원 교수검사의 직강 유치, 검찰실무 하계특강 진행 등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 합격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제주 지역의 유일한 법조인 양성 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원생들의 뛰어난 자질이 시너지를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방 소재 로스쿨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법조계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윤석 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재판연구원과 검사 임용 성과로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법조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법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더 많은 원생들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