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김현정 교수)은 지난 10월 31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J-Leaders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WISET J-Leaders는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 역량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 한 해 18팀 72명이 활동했다.

활동발표회는 활동단 여대생들이 2024년 J-Leaders 프로그램을 팀별로 수행한 우수 활동을 지도멘토 교수, 참여 학생, 외부 멘토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수활동단은 △식품생명공학과 푸디팀(4학년 양수빈, 김희진, 문지우) △분자생명공학전공 해바팀(4학년 허수연, 김예지, 노민경, 3학년 강지연, 김서현) △화학공학과 4중합체팀(3학년 고윤지, 고지예, 한수은, 2학년 심윤지) △환경공학과 VIPs팀(3학년 백은아, 남궁주영, 홍우재, 2학년 김보경, 박해인) △수의학과 제우스팀(2학년 김시은, 강해인, 김가현, 김정민) 등 5개 팀이다.

또한 찾아가는 실험실 멘토활동단 시상도 함께 진행돼 △생물학과 J-PHILIC팀(김민재, 하유진, 고근영) △전기에너지공학과 밤양갱팀(김예림, 김시영)이 우수활동단으로 선정됐다.

활동단 여대생들은 2024년 J-Leaders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게 되어 전공분야로의 진출의지 향상 및 자신감이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김현정 단장은 “앞으로도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공계 여대생의 참여율을 높이고 전공에 대한 자신감 및 전공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여대생의 이공계 분야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지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