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를 심으면 처음 몇 년 동안은
가을이 되어도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몇 년 동안은
퇴비를 하고 잡초를 뽑아주고
땀을 흘리며 가꿔야 합니다.
그러다 몇 년이 지나면 과일 나무마다
열매가 주렁 주렁 열려서
열상자 스무상자씩 열매를 얻게 됩니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문제라는 비바람을 맞는 것입니다.
그때 포기하면 마음은 편할지 모르지만
얻을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화려한 곳에서 오지만
그 해결은 가시덤불 속에서 옵니다.
찬바람과 비바람 맞으며 성장한 꽃이
오래가고 그 향기가 진동합니다.
힘들고 고생 스럽다고 쉬운 일만 하다보면
크게 거둘 것이 없습니다.
편안하면 놀게 되고, 걱정 되고
긴장하면 뛰어가게 됩니다.
비바람 눈보라를 맞은 사람이 더 먼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고통과 환란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소원하던 꿈을 이루게 됩니다.
< From 행복한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