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제주지역경영원 출범 공동학술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123 : 2024-10-10 10:17:38 ·조회수 : 2,348
정책 인문학 쿰다인문학 이해도 제고 및 쿰다거버넌스 구축 성과 거둬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제주지역경영원(이사장 양창식)과 지난 10월 4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경영과 쿰다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경영원 출범을 맞아 개최된 공동학술대회는 제주지역경영원 출범식에 이어 진행됐다. 오옥만 제주지역경영원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양창식 제주지역경영원 이사장의 개회사, 윤황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의 격려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문대림, 위성곤, 김한규 국회의원의 축사, 고현수 제주지역경영원 이사의 창립경과보고 및 김경미,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의 기조강연 ‘제주도 발전을 위한 지역혁신 방안’을 시작으로, 진관훈 제주지역경영원 상임이사의 '제주지역 전략산업과 신산업의 방향'과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의 '제주학 기반 정책인문학과 쿰다거버넌스' 등이 기획 발표되었다. 기획발표의 지정토론에는 강진구, 김진선 탐라문화연구원 연구교수가 나섰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문석환 제주지역경영원 이사를 좌장으로 하여, 윤황 이사장, 양창식 이사장, 안영철 부산경남지역경영원장, 이진련 전 대구시 시의원 등 한국지역경영원과 각 지역경영원의 임원이 열띤 토론을 이었다.
제주지역 시민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제주지역경영원이 지방소멸위기를 맞이한 시대 상황에서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지역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이 제주 고유 문화에 바탕을 둔 쿰다 거버넌스를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한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과 제주지역경영원, 그리고 탐라문화연구원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주관한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제주도민의 염원으로 출범한 거점국립대학 제주대학교의 지역학 연구기관으로서 도민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 개최된 공동학술대회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지역경영원, 그리고 제주지역경영원과 함께 제주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면서, “제주지역경영원의 향후 행보에 큰 역할을 해주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님과 이상봉 의장님, 문대림, 위성곤, 김한규 의원님과 도의회 의원님은 물론, 도민 여러분께서 제주지역경영원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2024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편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학술대회를 공동 주관한 제주지역경영원 원장으로 선임돼,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됐다.